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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그들은 누구인가, 한민족!』
 
민족NGO면 편집장 기사입력  2018/03/05 [13:15]

우리들의 마음, 꿈속에 있는 신선들의 세상, 그 선망의 세계에 모두를 데려다 줄 책이 나와 ‘신선들의 잔치에 초대하는 책’이라는 화제가 되고 있다.
 
▲ 이용수 저, 『그들은 누구인가, 한민족!』
 
은행 지점장까지 하고나서 판소리 이수자가 된 이용수님이 평소 판소리를 공부하고, 창작하고 공연하면서 그 속에 녹아있는 우리 겨레의 혼, 신선들을 찾아내어 그들과 잔치하듯이 어우러지게 만드는 책 『그들은 누구인가, 한민족!』을 출판했다. 지난 2013년 『신선들의 잔치에 초대받은 남자』에 이은 저술이다.
 
이 책은 판소리 기능인이 썼지만 단순한 판소리 책이 아니라 온 국민과 해외 동포, 또 전 세계인들에게 한류의 뿌리가 무엇인지, 삶의 에너지 원천이 무엇인지를 이론적으로 알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게 해준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소재로 쉽게 설명함으로써 누구나 그 속에 빠져들어 우리의 생활 자체가 판소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를 느끼면서 살아가는 힘을 보태주는 특별한 책이다.
 
저자는 판소리 속에 구구절절 배어있는 한민족의 산 역사를 들추어내어 소개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 지혜를 알 수 있게 한다.

한 예로 우리들이 아기들에게 자주 쓰는 "엄마 아빠 도리도리, 쥐암쥐암, 짜깡짜깡, 섬마둥둥, 자장자장" 하는 말들이 다 단군조선 때부터 내려오는 조상들의 생활 지혜로 판소리 속에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단골(檀骨)네, 댕기(檀綺), 댄님(檀袵) 등의 말도 단군조선의 얼과 혼을 이르는 말이며, "아리랑, 아리랑,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는  가사는 본래에 없었던 가사인데 일제강점기 때 생겼으며, 그 속에 담긴 깊은 지혜를 알지 못하게 "아리랑(我離娘)으로 억지 한자로 만들거나 "남녀가 이별하는 얘기“인 것처럼 비하시켰다는 것도 밝혔다.

 판소리 춘향가의 원 모델은 고구려의 흥안태자(22대 안장왕)이었고, 춘향이는 백제의 한주였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도령의 본명은 성이성(成以性)이고, 심청가의 심청 본명은 원홍장(元洪章)이란 재미있는 사실도 알려준다.

특히, 한시(漢詩), 한의학, 한류음식, 의상다자인, 주역, 천체우주 만물 등 우리 조상들의 앞을 내다보는 지혜가 판소리 속에 다 들어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이처럼 판소리라는 대중음악을 통해 역사와 그 속에 들어 있는 조상들의 지혜를 백성들에게 전해주었던 것이다. 지역적으로나 계층상으로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립 위치에서 누구나 부르고 부르면서 그 속에 충만한 생활의 힘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악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특성을 가진 판소리가 우리가 21세기를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문화적ㆍ예술적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저자는 국민은행 지점장을 역임한 사람으로 40년 이상 판소리 다섯 바탕을 공부하여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가 되었다. 또 스스로도 창작하여 공연한 판소리가 <치우천황의 탁록대첩> 등 10여 가지가 모두 민족적인 내용이다. 또 저자는 시인이며 수필가, 소설가로도 활약하여 판소리와 수필집, 시집 등의 저서도 10여권 된다.

* 이용수, 『그들은 누구인가, 한민족!』,  예술단 판,  335쪽, 가격 15,000원

▲ 책 여러 곳에 삽입된 판소리 상징 문양     ©

 
▲ 공연 중인 이용수 사진
 
▲ “신선들이 나를 다시 부릅니다. 독자 여러분도 함께 오세요!” (공연 중인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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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05 [13:15]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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