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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출마 3선 도전 선언...."서울 10년 혁명 완성"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8/04/12 [13:03]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장 3선 도전을 공식 선언.
▲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오전 11시 공식 출마 기자회견     ©김진혁 기자
 

박 시장은 “서울의 10년 혁명을 완성하고 싶다”면서 “지난 6년의 서울시정의 경험과 실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께 감색 정장에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후 전직 대통령 묘역으로는 유일하게 고(故)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했다.

 그는 방명록에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라고 적었다. 그는 방명록 글귀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까지 해온 것이고 앞으로도 할 일"이라며 "늘 초심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나서겠다 면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이제 보통 사람들이 행복한 서울,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6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토목의 강을 파고 불통의 벽을 쌓을 때 저는 서울시장이 되며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6년 후 이제 새로운 시간이 왔다, 지금은 '사람이 먼저다'를 실천하는 문재인 정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취임 후 주요 성과로 친환경 무상급식과 시립대 반값등록금, 채무 8조원 감축과 사회복지 두 배 증액,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국가경쟁력이 26위로 떨어지는 동안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6위로 올라섰다"며 "서울은 시민이 시장"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로 △친환경무상급식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 채무 8조 감축과 사회복지 두배 증액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열거하면서 "다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철저하고 근본적으로 서울을 바꾸는 데 부족함이 많았다"고 반성 하면서, 주요 공약을 공개했다.

박 시장은 남북평화의 시대를 서울이 앞당기고 "2019년 100주년 전국체전을 서울·평양 공동개최로 추진하며, 평양과의 경제협력 및 문화예술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성희롱·성폭력 없는 성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 위드유(With You)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업벤처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 "비정규직 노동자·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유급 병가를 도입하고 폐업한 자영업자에 대해 고용보험료를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미래기금을 조성하고 서울시 산하 위원회에는 청년위원 배치를 의무화하는 등 청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과, "어르신·장애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보육과 초등생 방과 후 돌봄 공공책임제를 실현하겠다"고 부연했다.

박 시장은 또 "서울 균형발전을 위해 일자리 혁신 거점·복합제조 및 유통단지 등을 만들겠다"며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를 8만 대 이상 보급하고 '천 개의 숲, 만 개의 산책길'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시장은 "향후 4년을 사회적 우정의 시대로 만들겠다.서울은 이제 각자도생의 세상을 끝내고 공동체적 삶에 기반을 둔 사회적 우정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촛불광장의 정신을 일상의 민주주의로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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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2 [13:03]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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