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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 詩, 날마다가 봄날
 
이혜선 기사입력  2018/05/14 [09:28]


 

 

 날마다가 봄날
              

               이혜선


돋아나는 새풀에게
길가에 핀 민들레에게
마냥 웃음 흘리고 다녀도
실없다 하지 않고 품어주는


귀 맑은 햇살이랑
세상에서 가장 청맑고 빛나는
웃음오리

평생 퍼낼 수 있는
종신보험통장에 저축해놓았다

세상에서 제일가는 부자
날마다가 봄날

그냥 실실
그냥 빙그레
그냥 활짝 웃음이 나오는
날마다가 봄날
 
 


 
▲ 이혜선 시인     

 

이혜선(李惠仙) 약력
1981년『시문학』등단. 동국대 국문학과, 세종대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시집: 『운문호일雲門好日』 『새소리 택배』 『神 한 마리』 외 다수.
저서: 『문학과 꿈의 변용』 『이혜선의 명시산책』.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2016)
윤동주문학상, 현대시인상, 동국문학상, 문학비평가협회상(평론)외 다수 수상.
동국대 외래 교수, 세종대, 대림대, 신구대 강사역임.
현재 동국문학인회 회장. 한국 문인협회 및 국제 펜 한국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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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4 [09:28]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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