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악명 높은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문 대통령,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서 밝혀
 
은동기 기자 기사입력  2018/06/10 [19:54]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이 오전 11시에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민주화운동 단체와 유가족들, 시민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에서 평화로'라는 주제로 기념식이 열렸다.

▲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이 오전 11시에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민주화운동 단체와 유가족들, 시민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YTN 화면 캡처    

오늘 기념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하고, 구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6월의 민주주의는 국민들 각자의 생활에 뿌리내려 살아있는 민주주의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 세대를 마무리하는 30주년을 보내고 새로운 세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오늘 우리는 더 좋은 민주주의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이날이 오기까지, 민주주의를 지킨 열사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국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6월 민주항쟁의 승리로 우리가 직접 대통령을 뽑게 되었고 제도로서의 민주주의를 구축하게 되었으나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여전히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잘 가꾸지 않고 조금만 소홀하면 금세 시들어 버린다”며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역사적 시간과 공간을 되살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2001년 여야 합의에 의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을 제정하고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해온 것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국민들과 나누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시민사회의 오랜 노력으로 사회적 여론이 조성되었다”며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 고문당하고, 박종철 열사가 희생된, 고문과 불법감금, 장기구금과 의문사 등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많은 분들의 절규와 눈물이 담겨 있는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함께 우리 국민 모두의 소망이었던 한반도 평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진전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의 정착은 민주주의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만들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 6·10 민주항쟁에서 시작해 촛불 혁명으로 이어져 온 국민주권 시대는 평화의 한반도에서 다양한 얼굴의 민주주의로 실현될 것“이라고 밀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8/06/10 [19:54]  최종편집: ⓒ wngo
저작권자(c)한국엔지오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된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