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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시마을]김시종, 노인
 
김시종 기사입력  2018/10/19 [11:00]


 
 노인
    김시종


노인이 되면
폭포가 된다
절규가 된다

‘나이야 가라!…’
나이야가라 폭포가 된다

 

 
안재찬 시인의 시해설/시인은 말하기를 노인은 폭포이고 절규라고….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노인에게서 가장 무서운 적은 나이이고, 병이다. 상승시대는 가고 무한 하강시대를 사는 노인은 병 없이 건강하게 살다가 밝은 얼굴로 귀천하는 게 희망이고 꿈이다. 행여나 자식들에게 신세질까봐 노심초사 하는 심성이 강직한 노인이 의외로 많다. 그런 이유로 고독을 품고 사는 황혼의 시침이 절규의 아우성으로 변주되어 강을 흘러간다. 저 나이아가라 폭포수에 나이를 부수어 불멸의 청춘 되어 영생의 바다로 고요하게 보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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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9 [11:00]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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