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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인사]절망은 우리의 언어가 아니다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기사입력  2018/12/31 [13:55]


 
▲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감격에 손을 흔들고 또 절망에 고개를 떨꾸었던 2018년의 손을 우리는 아직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판문점의 감동과 싱가폴 역사적 만남은 평화의 가슴을 뛰게 하는데 진영간 편가르기는 더욱 뚜렷해지고, 더 이상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노동인권을 향한 외침은 겨울 하늘로 흩어지고,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운 사법농단에 상처입고, 거스를 수 없는 여성인권선언 ‘미투“의 물결에 그 응답은 더디기만 하고, 아이들의 교육기관 사립유치원의 비리와 제 할 일을 외면하고 있는 정당의 발목잡기에 얼굴을 들 수가 없고, 정치개혁의 현안인 선거제도의 개혁으로 유권자의 참정권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한 걸음 더 내딛고자 한 노력은 쉽지 않은, 상황을 그대로 안은 채 2019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절망은 우리의 언어가 아닙니다.
 
옳지 않는 일을 부끄러워하고, 불의에 저항하고, 첨예한 갈등을 민주적으로 조정하고, 차별 없이 모든 이들과 연대할 것입니다. 그 실천이 일상으로 뿌리내리면 우리가 지켜야할 사회정의와 민주주의는 더 깊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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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31 [13:55]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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