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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안전한 온라인 환경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친절’”
한국 포함 160개 국 청소년 대상 설문 조사 결과 발표
 
김하늘 기자 기사입력  2019/02/03 [00:57]

 -15~24세 한국인 99.8%, 잠재적 온라인 폭력 위험 노출
-유니세프,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 맞아 어린이 권리 증진 위한 온라인 문화 조성 촉구
 
[한국NGO신문] 김하늘 기자 =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부작용을 야기하는 인터넷의 바람직한 사용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전세계 청소년들은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친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유니세프 로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2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니세프 본부가 2월 5일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아 160개국 전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이 안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물은 결과 `친절`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2018년 온라인 설문 조사 ‘엔드바이올런스 유스 토크(#ENDviolence Youth Talks)’를 통해 약 5주간 한국을 포함한 160개 국 13~19세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온라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은 결과, 약 100만 개 이상의 답변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친절`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통계(ITU ICT Facts and Figures 2017)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15~24세 여성의 99.9%, 남성의 99.7%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실상 이 연령대 거의 대부분(99.8%)이 온라인 폭력 위험에 노출돼 있다. 같은 연령의 세계 청소년 및 성인의 인터넷 사용률 평균이 70.6%임을 감안하면, 한국의 인터넷 사용률과 잠재적 온라인 폭력 위험 수준은 상당히 높다.

 

유니세프한국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인터넷은 이제 친절함이 사라진 삭막하고 위험한 공간이 돼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30년 전 유엔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인터넷을 안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는 온라인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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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03 [00:57]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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