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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GO포럼’, <2019 제8회 역사NGO세계대회> 개최
‘1919년의 동아시아적 함의 :역사화해와 평화’ 주제로 고대 서울캠퍼스에서
 
은동기 기자 기사입력  2019/07/11 [08:35]

-고려대 아시아문제연구소와 공동주최로 7.22~7.26까지

 

“금년은 1919년 3.1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며, 3.1혁명의 핵심 정신은 ‘자주와 평화의 정신’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주와 평화의 정신을 국내·외적으로 대중화하고, 아시아적 가치로 구현하여 전세계에 알리겠다” - 이장희 이사장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동아시아평화를 위한 역사NGO포럼>(이사장/상임공동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이하 ‘역사NGO포럼’)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소장 이종화)와 공동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8회 역사NGO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한다.

 

▲   2019 역사NGO세계대회 홍보 포스터    © 동아시아평화를 위한 역사NGO포럼 제공

 

본 대회는 ‘1919년의 동아시아적 함의 : 역사화해와 평화’라는 주제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15개국 동아시아와 유럽의 역사NGO 활동가와 연구자 300여명이 모여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의 해인 1919년의 역사적 함의를 고찰하고, 3.1운동의 시대정신과 현재화를 위한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갈등과 대립의 동북아 현황을 진단하고 민간차원의 해결 방안과 동아시아의 역사화해와 지역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에는 한국, 일본, 중국, 유럽의 8개국 저명한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판문점선언에서 시작된 평화의 봄바람, 동아시아 평화로 나아갈 것”

 

▲  이장희 '역사NGO포럼' 이사장     © 은동기

 

‘역사NGO포럼’을 이끌고 있는 이장희 이사장은 이번 제8회 역사NGO세계대회와 관련, “금년은 1919년 3.1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며, 3.1혁명의 핵심 정신은 ‘자주와 평화의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자주와 평화의 정신을 국내·외적으로 대중화하고 아시아적 가치로 구현하여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1919년의 동아시적 함의 : 역사화해와 평화>를 대주제로 내걸었다”고 밝혔다.

 

이장희 이사장은 “2007년 발족한 역사NGO포럼이 초기에는 주로 한·중·일 중심 지역에 한정하여 활동했지만, 2012년 캄보디아 활동가 대회 이후부터, 2014년 캐나다 토론토, 2016년 네델란드 헤이그, 2018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를 계기로 점차적으로 전세계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세계NGO포럼은 역사 화해를 통한 동아시아 평화 건설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온 국내외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평화와 역사에 관련된 차기 의제 개발, ▲공동의 역사인식을 위한 역사대화의 장(場)으로써의 활동,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아시아 허브 역할,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시민사회 위상 고양, ▲NGO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해외 NGO단체들과 공동의 아젠다를 공유하고 세계적인 의제를 함께 나누고 공동 대응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희 이사장은 “동아시아는 지난 세기 강대국과 제국주의 열강들이 남긴 식민지, 침략 그리고 전쟁의 아픔을 아직도 고스란히 안고 있다”면서 “진실규명에 기초한 한반도의 역사화해와 평화는 동아시아의 평화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로 통한다”고 강조하고, “역사NGO포럼은 2018년 4.27 판문점선언에서 시작한 한반도의 평화의 봄바람이 동아시아 평화와 역사화해, 역사정의의 실현으로 순조롭게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법학자인 그는 경실련, 앰네스티, (사)평화통일시민연대, (사)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등을 통해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을 펼쳐오면서 다양한 정부 정책자문 활동과 함께 2006년부터 현재까지 헤이그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재판관을 역임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독도 문제 등 역사적 난제들로 인해 긴장관계가 지속되어왔던 한일 관계가 평화헌법을 사문화하고 ‘전쟁하는 나라’로 거듭나려는 일본의 아베 정권이 최근 한일 간 역사문제와 안보문제를 빌미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에 나서면서 역사전쟁에서 무역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의 시민사회가 어떠한 입장을 표명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혁명 영향 받은 8개국 저명한 학자, NGO 활동가들, 다양한 학술회의와 워크숍 등 참여 

 

7월 22일~23일에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대회 개막식과 개막심포지엄에 이어 주제별 워크숍, 3.1혁명 정신과 국제법 과제,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국제규범과 동아시아 시민사회헌장, 아시아청년포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학술회의, 영토문제 워크숍, 풀뿌리 국제네트워크, 청소년 워크숍, 청소년 모델수업, 평화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  2019 역사NGO세계대회 프로그램   ©동아시아평화를 위한 역사NGO포럼 제공 
 
 

 

이틀간 실내 활동을 마치고 24-26일에는 해외참가자들을 위한 역사문화탐방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역사문화탐방은 첫날 서대문형무소 자료관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및 경복궁을 방문하고, 둘째 날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휴전선 부근을 방문해 임진각과 도라산 및 통일전망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의 기억·책임·미래재단, 토론토 ALPHA Education, 유럽역사교육자연합회(Euro-Clio), 중국 난징대학교 평화연구소, 동남아갈등연구네트워크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와 고려대학교 BK21플러스 한국사학미래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   동아시아평화를 위한 역사NGO포럼 로고 

 

‘역사NGO포럼’은 다양한 국내외 시민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평화와 역사에 관한 의제를 개발하고 공동의 역사인식을 모색하며, 국제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07년에 출범한 시민사회연대체이다. 

 

‘역사NGO포럼’에는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동아시아갈등해결국제연대, 민족문제연구소, 전국역사교사모임,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사)평화통일시민연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흥사단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회원단체로 함께 하고 있다.

 

역사NGO포럼의 중점 사업인 역사NGO세계대회는 동아시아 역사 갈등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역사화해로 이끌어가기 위해 ‘역사의 매듭, 평화로운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007년 이후부터 2018년까지 총 7회 개최되었으며, 해외 55개국 700여명과 국내 2만 여명이 참가했다. 세계대회는 세계 각국의 역사 화해를 위한 모범적 풀뿌리 실천 사례를 포함하여 다양한 학술 행사와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국제행사다.

 

▲   2017년 고려대에서 열린 <2017  NGO대회>.   © 동아시아평화를 위한 역사NGO포럼  제공

 

2010년부터 세계대회는 격년제로 진행되며, 한해는 해외에서 활동가대회로, 또 다른 한해는 한국에서 세계대회로 개최되고 있다. 2018년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남아 역사NGO들과 함께 2018 역사NGO활동가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역사NGO포럼’  ☎ 02)312-6118   E-mail: historyngo@gmail.com   www.historyngo.org

 

<관련기사. “동아시아 역사화해.평화.인권신장, 시민사회가 주도해야”>

<관련기사. 역사NGO세계대회 참석자들,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

<관련기사. 2018 필리핀 역사 NGO활동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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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1 [08:35]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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