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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조국 전 수석의 머리에는 '50.1 대 49.9'의 선거룰 밖에 없다"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9/08/12 [10:35]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한국NGO신문]김진혁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2일 "조국 전 민정수석은 논문표절, 인사실패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데, 바로 국민 분열"이라며 거듭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을 비난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조 전 수석의 머리에는 '50.1 대 49.9'의 선거룰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지난 달에도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해 죽창가를 자신의 SNS에 게재해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친일파로 규정하며 국민을 내편, 네편으로 갈라치기도 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이미 지난 2010년 발간한 대담집에서 검사들이 검찰을 쪼갠다고 하면 너 나가라고 하면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열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신과 이념이 다른 사람을 배제하고 갈라치기하는 조 후보자에게 엄정하고 공정한 법치를 기대할 수 있는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법무부 장관이 되면 국민을 갈라쳐서 선거를 이길 궁리만 할 것을 국민들은 두려워하고 있다. 당면한 국가적 위기, 외교-안보-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선 국민 통합이 첫째 과제다"며 거듭 조 장관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그는 외교 위기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 안보 라인을 일신하지 않고 이념코드에 맞는 인사만을 계속해 온 결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추락하고 만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북한은 어제 권정근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 성명으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비난을 쏟아냈다"며 "앞으로 대화한다고 해도 미국과 할 거고 남북대화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을 조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북미 간 친서가 오가고 북미접촉이 상시화하는 동안 대한민국 외교는 소외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 단거리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는데도 NSC 상임위조차 열리지 않고 북한의 조롱에 대해 대꾸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꼬집어 비난했다.


그는 "4강 외교는 실종하고 남북외교에만 올인한 아마추어리즘이 근본 문제다.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음에도 현 정권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압박감이 대한민국을 동북아 외톨이로 만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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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2 [10:35]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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