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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퇴진"시국선언 교수…사흘만에 1천명 돌파
전국 180개 대학 교수 "사회정의 무너졌다"...1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
 
조응태 기자 기사입력  2019/09/16 [17:21]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동참하는 전·현직 대학교수들이 사흘만에 1천명을 넘었다.

 

16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는 제목으로 조 장관 교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참가할 대학교수들의 서명을 받고 있는데 서명 사흘 째인 16일 오후 6시 현재까지 180여개 대학 소속 교수 1,000 여명이 서명했다.


학교 별로는 조 장관이 휴직 중인 서울대에서 민현식 국어교육과 교수 등 35명이 서명에 동참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어 영남대(28), 이화여대(27), 고려대(22), 고신대(22), 연세대(21), 한동대(21), 경희대(18), 부산대(17), 한양대(17), 명지대(17), 성균관대(16), 전남대(13), 계명대(13), 동아대(12), 중앙대(12), 서강대(11), 카이스트대(11), 총신대(11) 등이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시국선언문에서 “다수 국민의 열망과는 달리, 마침내 문 대통령이 온갖 편법과 비리로 큰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지명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다”며 “(조 장관은) 부인과 자녀에게 드러난 비리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고, 자신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는 불의하면서도 비윤리적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이후 자신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개혁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은 자신의 가족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로운 조사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과를 낳는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조국 대신에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법무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만약 조 장관이 교체되지 않으면, 국민의 마음은 신속히 현 정부에 대한 기대에서 분노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교수모임은  "시국선언 서명자가 17일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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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6 [17:21]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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