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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와대와 집권여당, 대한민국의 상식 파괴 멈추라"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7/11/10 [11:08]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0일 편법증여 등의 논란에 휘말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청와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의 상식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의 행태가 금지선을 넘었다"며 (청와대와 여당이 ) "홍 후보자의 편법증여와 세금 회피에 대해서 '뭐가 문제냐'고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안 대표는 "쪼개기 방식으로 8억 원 가치(건물)를 딸에게 증여하고, 모녀지간에 (증여세 납부를 위한) 차용증을 써서 빌려주고, 명문대를 안 나온 것을 모욕했다"며 "대한민국 벤처를 이끌겠다는 사람이 우리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냐"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상식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멈추시길 바란다"며 "한 입으로 두말하는 홍 후보자는 더 이상 국민에게 상처를 입히지 말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결단하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안 대표는 또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서 가슴이 무거워졌는데, 중학생들도 대기업보다는 공무원을 추구하는 현실에 대한민국 모두가 심각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불안을 치유하고 혁신과 도전을 추동하며, 실패해도 재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기회의 도약대를 창출해야 한다. 일자리 대책이라면서 무조건 공무원 증원에 올인할 때가 아니다" 며 "쉬운 길을 찾다가 미래를 소진할까 두렵다" 고 꼬집어 비판했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오른쪽)와 김동철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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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0 [11:08]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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